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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이파크몰, 영풍문고 오픈


- 복합몰 ‘서점’ 모시기 경쟁, 상업 시설 활성화 촉매제
- 쇼핑몰 입구 전면 배치, ‘백화점식 MD’ 탈피하는 파격 시도
- 집객·체류 효과 탁월, “쇼핑몰 필수 입점 테넌트 등극”
- 인문적 가치와 휴식 공간 제공, 복합 문화공간의 완결체

 

용산 아이파크몰에 대형 서점 브랜드 ‘영풍문고’가 오픈했다. 현대아이파크몰은 리빙파크 3층 총 580여평 공간에 영풍문고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문을 연 ‘영풍문고 용산아이파크몰’에는 총 7만여점의 도서와 대형서가, 북카페, 원형 극장형 독서 공간, 독서 테이블 등이 조성되어 있다. 독서는 물론 다양한 문화 체험과 휴식의 장으로 꾸며져 도심 쇼핑몰 속 도서관의 역할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아이파크몰 리빙파크에는 3층 영풍문고를 기점으로 4층 홈퍼니싱과 5층의 한샘 디자인파크, 6층 키덜트 편집숍 ‘토이앤하비’, 7층 리바트스타일샵이 자리잡게 되어, 서적과 생활용품과 가구, 취미를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MD가 총집결하게 되었다. 아이파크몰은 영풍문고와 연계해 어린이 글짓기대회와 인문학·순수 예술 전시를 여는 등 라이프스타일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각종 문화 행사를 개최해나갈 예정이다.

 

아이파크몰 영풍문고는 용산역 광장에서 쇼핑몰로 이어지는 대계단과 역사로 들어서는 입구 부분에 들어서 있다. 전면 증축을 통해 리뉴얼을 단행하고 있는 아이파크몰이 유동객이 가장 많으며, 쇼핑몰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주요 공간에 서점을 전진 배치한 것이다.

 

유통 트렌드의 변화 대변, 패션⇒키덜트⇒서점으로 자리 변화

아이파크몰은 이번 리뉴얼에서 1층 화장품, 2층 여성복과 같은 기존 ‘백화점식 MD’의 정형화된 모습을 탈피하는 파격적인 시도를 선보이고 있다. 영풍문고가 자리잡은 3층 입구는 사실상 백화점의 1층과 마찬가지인 공간으로, 아이파크몰을 찾는 고객이 가장 먼저 맞닥뜨리는 쇼핑몰의 얼굴과도 같은 장소이다. 이 곳은 대형 SPA브랜드(2013년)에서 키덜트(2015년), 서점(2018년)으로 바뀌어 왔다.

 

현대아이파크몰 최석환 마케팅 팀장은 “아이파크몰은 가장 집객력이 높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를 전면에 배치하는 MD의 변화를 시도해 왔다”며 “이번 영풍문고 입점은 ‘상품 구매(패션)’에서 ‘자신에 투자(키덜트)’, ‘문화적 가치(서점)’로 이어지는 유통 트렌드의 지향점을 보여주는 상징적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아날로그 감성 서점 인기 역주행
복합몰-서점 지향점 같아 시너지 높아

서점이 이처럼 복합쇼핑몰의 중요한 ‘키 테넌트(Key Tenant)’로 떠오르게 된 건 우선 엄청난 집객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최석환 팀장은 “서점은 사람을 끌어 모으고 오래 머무르게 하는 강한 동력을 지니고 있다“며 “서점 입점을 통해 월 30만명에 이르는 고객이 방문하며 엄청난 분수, 샤워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서점은 도심에서 가장 비싼 땅덩어리인 복합쇼핑몰에서 도심 속의 오아시스 같은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또, 쇼핑몰들이 물건을 파는 곳에서 문화와 여가를 소비하는 공간으로 진화해 가며, 인문학적 가치를 지닌 서점이 한 차원 수준 높은 문화공간 구현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런 여러 이유 때문에 대표적 아날로그 감성인 서점의 인기가 역주행하고 있다.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의 위상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각종 상업 시설 활성화의 촉매제로도 각광받고 있다. 영풍문고만해도 올해 들어 스타필드 코엑스몰점과 강남 포스코점, 가산 마리오점이 복합쇼핑몰과 대형 상업시설에 잇따라 문을 열었다. 최석환 팀장은 “최신 복합쇼핑몰들이 서점을 주요 카테고리로 내세우며 대규모 상업 시설의 대형 서점 입점이 업계의 공식처럼 굳어지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최석환 팀장은 또 “최근 서점이 독서와 카페, 생활용품 등 라이프스타일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체험공간으로 진화해가고 있는데, 이는 복합쇼핑몰의 지향점과도 일치한다”며 “쇼핑몰과 서점의 시너지가 워낙 커 복합쇼핑몰 내 서점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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